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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바람, 물/우리가 있음에.. 음식, 맛

머위잎

by 안나 스웨덴 2020. 8. 3.

 

 

 

머위잎이 너무 많아서 솎아내고 잘라내고 하면서 

머위 여린잎이 내 차지가 되었다.

머위대 나물은 좋아해도 머위잎은 생각이 없었는데

덕분에 머위잎 가져다가 삶아서 냉동실에 넣었다.

 

그리고 그 귀한 나물도 잊고 잇다가,

냉동실에 왠 퍼런색? 그리고 꺼냈더니 머위잎.

맛난것도 냉동실에 들어가면 이렇다.

 

된장으로 무쳐서 맛나게 씁쓰름한 나물을 먹었다.

이런 맛.......이제는 잊어도 될텐데,

아직도 좋구나, 하면서.

 

나물 사진은 없고, 반가웠던 머위 사진만 있어서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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