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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바람, 물/우리가 있음에.. 음식, 맛

콩국

by 안나 스웨덴 2019. 7. 23.


이것도 레시피라 할것도 없는데,

이전에 내가 하던것과는 다른것이라 올려본다.

사위가 좋아하는 여름 콩국수를 위한 콩국.





노란콩을 하루 불려서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찬물부터 삶는다.

사진처럼 거품이 올라오는것을 보고 5분정도 더 삶아준다...여기서 더 오래 삶으면 메주냄새가 난다고 한다.




삶은 콩을 찬물에 씻어서 껍질을 비벼서 씻어낸다...이 과정이 제일 힘들지만 꼭 필요한 과정.



껍질을 제거한 콩을 건져서~




콩과 물의 비율은, 콩 1에...물은 1.5배..그리고 소금 조금(먹을때 소금과 설탕 조금을 넣으면 더고소)






이렇게 만든 콩국에 콩국수 해먹었다.

반찬은 오이김치~

따님집에 두통 보내고, 나머진 우리가 먹고.


콩을 갈때 견과류를 넣으면 더 고소하다.

나는 잣을 주로 넣는데, 이번에는 캐슈넛과 마카다미아를 넣었다...결론은 잣이 더 고소한듯.

아무거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더하면 고소하다는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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