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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바람, 물/anna 의 일상 이야기

아들, 아빠와 골프

by 안나 스웨덴 2024. 8. 14.

아들이 휴가를 보내고 헬싱키로 돌아 갔다.
집에 갈때 짐을 많이 가져 가려고 배를 타고 와서
갈때는 바리바리... 아들은 아빠 골프채 셋트와
먹을거, 소피아는 그릇이 필요 하다고 해서 그릇장 열고 원하는거 가져 가라 했더니, 너무 좋아하며 포트메리온 셋트를 골라서, 가져 갈 만큼 포장해 주었다.
덜 가져 간것은 나중에 주기로...


피터 그런다, 그릇 줘도 되겠냐고...나중에 안 서운해 할거 같어?
내가 얼마나 그릇을 좋아하며,  모아 온 것을 아는지라.....
응, 좋다는데 줘야지...필요 하달때 줘야지~
근데 나중 내 마음은 나도 몰라~!

하루는 아들과 골프를 나갔다.
우린 공 안친지 오래 되었는데, 아들이 18홀 다 돈 적이 없다니 머리 얹어 주자고~



오랜만에 나간거라 힘들까봐 차도 빌리고...
아들은 제법 힘이 좋아서 잘 쳤다.
역시 젊은애들은 달라!
이젠 18홀 자신있게 돌라고~!

아들이 간 후에 며칠을 쉬었다.
몸도 마음도 피곤해서... 이젠 여러모로 힘이 딸린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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