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약밥을 만들었다.
건포도를 싫어하는 따님 때문에 대신 말린 무화과를 썼다.
그런데 무화과 씨의 아작아작함이 싫으면 좀 실패다.
대추도 없어서 생략. 그냥 약밥 맛이 그리운것은 달랠수 있어 좋다.
한국 식품점에 쑥 가루가 있는것을 보고 반가워서 사왔다.
미국의 왕 식품에서 나온것인데, 쑥 향이 강한것이 그리워했던 냄새.
쌀가루로 쑥개떡을 대나무 찜기에 쪘다.
조금 딱딱한것이 물이 적었나 쌀가루여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
개떡 만든것이 처음이라서...
꿀 찍어 먹으니 그냥 꿀맛으로 먹으면서 쑥 이다! 하고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