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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바람, 물/anna 의 일상 이야기

겨울 풍경

by 안나 스웨덴 2022. 2. 6.

한주가 바빴다.

산책하느라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니면 할 일이 없다가,

손자가 집을 오가면서 일주일을 보내니 분주한 시간들이 되었다.

적어도 2주는 더 그래야 할거 같은데... 

 

그사이에 날씨는 변덕, 눈 폭풍도 왔다가, 해가 나오는 날은 너무 좋은 날씨라 

봄이 가깝구나 싶다가...

비, 눈, 해, 골고루 변덕 날씨들 사진 몇장씩 찍어두었던걸 올린다.

 

잎사귀가 나무판에 달라붙어서 크는 신기한 식물...처음 보았다.

 

해가 좋은 날 울릭스달 산책하고 화원 구경 한 날.

추운 날씨에도 장작 냄새 맡으면서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라떼 한잔 기분좋게 마시고~

 

 

눈폭풍이 왔던 지난주 일요일 풍경.

기온 뚝 떨어지고 추운 날씨였는데도 시내 산책을 나갔다.

바람에 등이 밀려 저절로 걸어지던 날인데 사진은 평화롭다.

 

 

햇살이 봄날 같았던 어제.

사람들이 거리로 산책길로 쏟아져 나온 날.

유고덴 물길 따라서 걷다가, 로젠달 화원을 지나서 다시 시내로 돌아오는 코스.

사람구경도 좋지만 해가 좋아서 더 좋았던 어제.

 

9일부터 이곳의 모든 방역이 해제가 된다.

마스크 의무인 일부 시설 이용도 모두 풀리고... 여기저기 확진자가 흔해서 이젠 언제 걸리나 할 정도라는데

일상을 향한 열망이 걱정보다 큰듯하니, 나도 그것에 맞춰서 살아봐야지 한다.

그래도 조심조심하는 일상이 될게 뻔하다.

 

내일부터 2주 정도는 또 바쁠듯 하다.

유치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다 하니, 유치원 쉬고 할머니 유치원 오는 손자 봐야해서~

요즘 얼마나 이쁜짓을 많이 하는지...몸 피곤한거 생각할새도 없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세상 이쁜 손자!

 

블로그 다시 게을러지고 있지만...친구님들 소식은 잘 보고 있다고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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