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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바람, 물/anna 의 일상 이야기

드디어 !

by 안나 스웨덴 2021. 4. 28.

오늘 드디어,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왔다.

도대체 백신은 언제 주는거냐? 했는데, 지난 주말쯤 문자가 오는거다.

50세에서 59세까지 우리동네 보건소에서 예약해서 맞으라고.

그래서 예약을 하려고 보니 금새금새 맞는 시간표가 없어지는지라,

여유있게 오늘 아침 예약을 하고 그 시간에 가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주사 맞고 15분 정도를 복도에 앉아서 기다려 보다가 가라고 간호사가 말해서 

시키는대로 앉아 있으니, 오가면서 기분을 물어보다가, 시간이 지나니 집에 가란다.

 

 

 

 

주사 기분은 괜찮다.

다른 예방접종들 보다 더 아프지도 않았고, 맞은 부위가 빨갛게 부풀지도 않았다.

조금 뻐근한 정도.

다만 원래 나보다 피터가 먼저 접종 순서가 되어야 하는데, 왜 문자가 안 왔는지,

피터는 이번 주말 다른 동네에서 통합적으로 맞는 곳에 예약을 했다.

따님네도 맞을수 있는지 인터넷 예약 상황을 보라니 나이가 젊어서인지 예약 싸이트가 

아예 열리지도 않는단다.

 

두번째 백신은 날짜를 정해 주었다.

3주면 효능이 있고, 그 이후에 맞으면 된다는데...5주뒤, 6월9일에 맞으란다.

그럼 6월부터는 안심하고 자유롭게 다녀도 되는감?

희망적이긴 한데, 상황은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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