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지나가고 있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 시기가 스웨덴에 살면서 가장 좋은 시절, 가장 기다린 시간,
찬란하게 아름다운 시절인데,
지난주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비가 내리고.....
그럼에도 봄은 혼자서 오고, 꽃 피우고, 꽃 지고 있다.
아파트 주변 산책길에 꽃들이 피었다.
2주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봄이 느껴지지도 않았는데, 꽃을 보니 봄이 맞구나.
테블릿으로 보니 친구님들 몇의 블로그가 변했다.
잠시, 다른 두 형태의 블로그를 보고 있자니, 이번주에는 내가 미리 바꿔야 하나 하는 마음이 든다.
낯익음에서 낯설음으로, 가봐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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