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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바람, 물/스웨덴, 나의 스웨덴

자연사 박물관

by 안나 스웨덴 2019. 6. 19.


국립 미술관을 관람한 다음날인 일요일, 이번엔 내친김에 자연사 박물관에도 가보자!

마침 일요일은 이곳도 입장료가 무료...아이맥스는 따로 입장료 내고~ 아이맥스도 보자!


열심히 자세히 보고나니 시간이 꽤 지나갔다.

바닷속을 보는 아이맥스는 인기가 많아서 늘 만석인지라, 아침에 일찍 가서 미리 표를 끊어서 점심 먹고 보았다.


바닷속을 탐험하는 아이맥스...가장 인상 깊었던것은, 물고기가 조개를 자기 집에 가져가서 

돌에 50번 정도 던져서 깨 먹는것이었다...물고기도 머리가 있구나!

다큐를 찍은 사람들도 인상적이라 말하던 장면. 



보타닉 가든에서 바라다보던 자연사 박물관 외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나무의 단면인데, 이 나무의 나이테가 기원전부터 시작해서 거의 2천살이 넘는다!

나이테에 세계사를 기록해두었다.






토네이도 회오리 바람이 일어나는 원리를 보여주는 환경관의 전시물



광석들을 모든 전시실도 있다.



마지막은 기념품점~ 전시물 관련 물건들.




이 자연사 박물관에는 50년대 북한에서 잡아온것들도 있다고 했는데, 못찾겠었다...곤충 동물들...

일단 돋보기를 쓰기 싫어서 대충 보기만 하니까, 요새 나는 이렇게 글 읽는걸 멀리 한다, 관심도 적어지고...


왜 내가 자연사 박물관은 집에서 가까운데도 자주 안왔나, 잊었던 이유가 생각났다.

박제들이 너무 무서워서 내 취향이 아닌것...내가 학자가 될것도 아니고... 난 왠지 박제들이 무섭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공룡 전시관은 나도 재미있었다. 내 수준도 어린아이 수준~


연 이틀을 발이 아프게 미술관 박물관을 구경한 주 였다.

늦은 포스팅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