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찬 기운이 벌써 가을 같은데,
낮이면 또 햇살이 좋다.
토요일에 울릭스달 텃밭이 문을 열었대서, 손자를 거기서 보기로 하고 나섰다.
오랜만에 울릭스달...서울 다녀와서 처음이다.
한국 애호박 같은 호박과 작은 오이, 상추다발 사고 화원 구경을 했다.
한창인 텃밭이니 한달 정도는 구경 삼아 텃밭 수확물들을 사도 되겠다.
언제 가도 좋은 곳!
시장을 보고 오는 길에 코스트코 카드를 만들었다!
드디어 스웨덴에도 코스트코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기대하고 있었는데,
코스트코가 들어온다는 부근에서 카드를 미리 만들고 있었다.
좋아라 가서 피터와 내 카드를 만들어서 발급 받았다.
500크로나 회비...한국돈으로 6만원 좀 넘나?
기대를 해 보지만, 여기가 어딘가!
스웨덴이니 한국 같은 그런 먹거리장이 있진 않을테지만
놀이터가 하나 더 생긴셈이니 그것으로도 만족이다.
10월에 들어온다는데...벌써 카드를 만들어 놓고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