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스웨덴 2022. 2. 21. 18:14

주말 아침에 일어나니 창 밖이 훤~ 했다.

전날까지 날이 영상이고 눈이 다 녹다시피 맨 땅이 보이고 그래서 

이제는 봄이 오는거 같구나...햇살도 다르고 바람도 다르네, 그랬는데

다시 겨울이다.

늘 이맘때 봄이 하염없게 멀다는것을 알면서도 내 마음을 그렇게 속여보는데.....

 

그런데 눈이 어찌나 이쁘게 쌓였는지, 산책을 길게 하자고 보타닉 가든으로 갔다.

목표는 그 큰 물길을 따라 한바퀴 완주 해보는것.

하구한날 다 놔두고 눈 온 다음날 긴 산책을 왜 거기서 하자는 생각이 들었는지 원~

 

 

 

 

여기 아래에 길게 중얼거린 이야기가 안 올라갔다.

기운빠져서 다시 못쓰고 그냥 올린다.

그냥 사진만............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