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바람, 물/anna 의 일상 이야기

울릭스달과 보타닉 가든

안나 스웨덴 2021. 9. 22. 18:10

울릭스달과 보타닉가든을 산책했다.

기온이 낮아져서 더 추워지기 전에 산책도 좀 해 둬야지 싶은데.....

울릭스달은 추석 전날 산책. 

추석날 아침은 평일이라 간단히 차례 지내고 보타닉 가든 산책.

 

 

근대를 좀 사고...빨강, 노랑 파랑 근대~

 

울릭스달에서 겉절이 담으려고 부추를 사 왔다.

일부러 부추 꽃대가 달린것을 사 와서 꽃으로 꽃았다...부추꽃 이쁘다~

 

추석날은 보타닉 가든.

비가 오는데, 그냥 산책...다들 우산 없이 걷고~

 

 

보타닉 가든에 왠 가을 크로커스가 군데군데 많이 피어서 눈이 즐거웠다.

쥐밤 같이 작은 이태리 밤 나무도 구경하고~

 

추석에 이젠 평일처럼 지내자 하면서도 차례를 지냈다.

하던것을 안하려니 그것도 안된다.

점점 줄여야 하는데...아직은 좀 더 해야 할듯 싶다.

마음에 내키면 하고, 마음에 걸리지 않으면 생략하고...

 

이젠 추석에 대한 소회도 없다.

그냥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