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바람, 물/스웨덴, 나의 스웨덴

노탈리에(Norrtalje)산책

안나 스웨덴 2021. 4. 6. 18:50

산책 인데도 스웨덴 폴더에 넣는다.

 

토요일에는 새로운 산책, 사실은 해가 좋은데 너무 답답해서 멀리까지 드라이브를 나갔다.

우리집에서 4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는곳인데, 내가 블로그에 한번도 올린적이 없는 

노탈리에 라는 곳.... 대개는 이곳을, 유람선을 타러가는 경유지로 이용하지 싶은 곳인데,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면 올란드 라는,

핀란드의 섬 이지만 스웨덴에 가까운 지역에 갈수 있다.

그래서 언제고 올란드 여행 갈때에나 가봐야지 하던곳을, 너무 심심하다는 이유로 무작정 갔다.

해는 좋아도 바람 부는 날.

 

 

관광 안내소 부근에 차를 세우니 마을 가운데를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이 바다로  연결되고.

사진들은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몇장 찍어 왔다.

작은 마을이고, 주로 휴양과 관계되는 섬으로 가는 마을이다 보니,

지금처럼 삭막한 시기에는 구경할게 별로 없었다.

그저 노탈리에, 말만 듣다가, 이렇게 생겼구나 이해하는 정도.

모퉁이 작은 카페에 오랜만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 가 보는 마을이나 상당히 사람들이 많이 가는 마을이기도 하니,

기록 해 둔다.